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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5 하나의 컨셉으로 풀어내다
이벤트 디자인_1



“목사님, 안녕하세요? 오수진입니다.”
“오 팀장님, 반가워요. 어떻게 우리 작업은 잘 되어가고 있나요?”
“네. 목사님, 지난 번에 말씀하셨던 컨셉으로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오늘은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른 프로젝트를 좀 가져왔습니다. 전체 행사에 대한 부분들을 설명해 드리려구요.”
“좋아요. 좋아. 차근차근 설명해 주면 이해가 많이 되겠네요.”



심볼과 하나의 색상, 하나의 일러스트

“이 프로젝트는 아직 진행중인데요, 설명을 드리기가 좋을 것 같아 가지고 왔습니다. 클라이언트는 미자립교회를 위한 캠프입니다. 소망캠프는 네이밍이 먼저 결정된 케이스입니다. ‘씨앗’이라는 이름이 결정되었구요, 소망캠프가 부제로 붙었습니다.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라서 친근하고 귀여운, 새생명의 느낌이 나도록 해 달라고 하셔서, 귀여운 씨앗 모양의 심볼 캐릭터로 생성을 하였습니다. 그리고 캠프와 관련한 메인 컬러를 심볼의 핫핑크로 잡았습니다. 겨울에 하는 행사라서 파랑이나 녹색쪽으로 하면 자칫 봄이나 여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거든요. 오히려 계절 느낌이 덜 나는 핑크를 기본으로 해서 전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러스트를 고르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. 디자인 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, 메인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디자인이 통일성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. 심볼을 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습니다만, 자칫하면 심볼의 중요성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해서 조화시키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.”
“와우~ 멋지네요. 이거 귀여운 느낌이 제대로 드는데요? 그런데, 색상이 너무 튀지 않을까요?”
“호호. 그런 말씀을 하실 줄 알았어요. 너무 강한 색감이 아닌가, 저희도 고민을 했습니다만 오히려 처음 시작하는 캠프의 느낌을 강하게 전달할 수 있겠다 싶어서 그대로 밀고 나가가로 했습니다.”
“음.. 이런 식으로 정리가 된다면 아주 통일감이 있겠어요. 우리 행사에도 이렇게 일관된 느낌이 나는 건가요?”
“네, 지난 번에 보여드렸던 이미지를 중심으로, 몇 가지 안을 잡고 있습니다.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면 즉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”
“잘 부탁드려요.”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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